담임목사 인사말

할렐루야!


2018년 새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.

새 해에도 벧엘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.



가슴 벅찬 새해가 밝았습니다.

 

아무도 밟지 않는 설원처럼 깨끗한 새해를 맞으면서 교우들과 함께 불렀던 <선한 능력으로>

(디트리히 본회퍼 작시)의 멜로디가 자꾸만 되뇌어집니다.

 

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/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고/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/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/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/그 어떤 일에도 희망 가득/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/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.”

 

그대라 호명할 수 있는 이들이 있다면 춥고 쓸쓸한 인생의 계절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겠지요?

 

새해라는 선물이 우리 앞에 왔으나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, 주변 국가와의 갈등으로 외교는 진퇴양난에 몰리고, 노인문제는 더욱 심화되고,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.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의 형국을 바라보며 우리 교우들의 삶이 어려워질까 봐 긴장하게 되고, 두 손 모아 기도하게 됩니다.

 

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, 시대가 혼탁하고 어지러울 때, 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. 지난해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. 어렵고 힘든 한국 사회와 교계를 위해서 우리 벧엘교회가 중요한 일을 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벧엘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전하라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.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전도선교가 사역의 핵심이 되게 해야 합니다. 또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. 하여 지금보다 5년 후, 5년 후보다 10년 후가 더 좋은 교회, 지금의 어른들보다 더 믿음 좋은 다음 세대가 나오는 교회를 지향합니다. 남녀노소 모든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그런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.

 

하나님이 중심되시고 (God-Centered)
그리스도가 높임을 받으시고 (Christ-Exalted)
성령이 역사하시는 (Holy Spirit-Empowered)

교회 되게 하시기를 소망합시다.

 

2018년 정초에 집무실에서.

한상일 목사